인간의 얼굴을 가진 개인 ‘인면견’의 영상이 최근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일본의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수수께끼의 아라비아 인면견’이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글을 올린 네티즌들은 “인면견이란 인간의 얼굴을 가지고 말을 하는 개”라며 “이 개의 존재를 증명할 충격적인 영상이 유튜브에 있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영상은 아랍어로 ‘동물 소녀’란 제목을 달고 있으며 우리 안에 누워있는 정체불명의 동물을 담았다. 영상 속 동물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몸통은 닥스훈트 종과 비슷하며 꼬리는 여우같다. 입과 눈을 움직이는 모습도 보인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인면견은 시속 100㎞의 속도로 달리며 말을 걸면 ‘가만히 좀 두라’는 반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인면견의 소문은 1990년 전후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는데, 최근 인터넷과 트위터를 통해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