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원더걸스 선예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은 키스”라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7월 31일부터 2일까지 3일 간 열린 2008 여름음악 페스티벌의 첫 무대‘로맨틱 데이’에 초청된 원더걸스는 ‘로맨틱 데이’에 어울리는 발라드 ‘디스 타임'(This Time)을 부른 후 진행자인 이소라와 대화를 나눴다.

이소라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게 무엇이냐”라고 짓궂은 질문을 하자 멤버들은 모두 고민에 빠졌고 선예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자 옆에 있던 유빈이 “케이 아이 에스 에스?”라고 넌지시 말했다. 그러자 선예는 바로 “네, 키스요!” 라고 말해 많은 남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 '소 핫'과 '텔 미'를 부를 때는 관객들 모두 음악에 맞춰 따라 부르며 최고의 인기그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7월 31일 '로멘틱 데이', 1일 '다이나믹 데이', 2일 '판타스틱 데이'로 이어진 올해 '여름음악 페스티벌'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0여명에 가까운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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