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MBC '야구 읽어주는 남자'의 새로운 MC로 발탁, 허일우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이미 작년 플레이오프 2차전과 올 시즌 대구 개막전에서 탁월한 시구솜씨를 선보였던 그녀답게 벌써부터 야구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보라는 야구에 대한 애정과 톡톡 튀는 말솜씨를 바탕으로 최고의 '야구 읽어주는 여자'가 되겠다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야구를 읽어드립니다! '아이돌 육상 경기대회 1등' 출신의 만능스포츠걸~ 저 보라가 소개하는 야구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앞으로 배워가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녹화 당시 첫 MC도전임에도 활발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는 후문. 야구 없는 허전한 월요일 밤, '야구 읽어주는 남자'를 보며 새로운 야구여신의 탄생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을 듯.

이 뿐 아니라, 최근 가르시아의 컴백으로 관심의 중심에 선 외국인 선수들을 만나보는 기획도 마련된다. 로페즈, 니퍼트, 트레비스 등 현재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의 인터뷰는 물론, 과거 프로야구의 역사를 함께 만들었던 선수들도 되짚어본다.

이 외에도 김대우 선수를 비롯한 신형 잠수함의 기량분석부터 롯데의 대표얼굴 강민호 선수의 심층 인터뷰까지 준비되었다고.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야구 읽어주는 남자'는 13일 월요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