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김성희 탈퇴, 충격 컸지만 단련의 계기 됐다"

카라 "김성희 탈퇴, 충격 컸지만 단련의 계기 됐다"

익_1i0le5 290k 08.08.29
카라
▲ 왼쪽부터 강지영, 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정니콜(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새 멤버 보강과 함께 5인조로 변신한 여성그룹 카라가 기존 멤버 김성희의 탈퇴 당시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월 멤버였던 김성희는 학업을 이유로 팀에서 빠졌다. 리더인 박규리를 비롯해 한승연, 정니콜 기존 멤버들은 최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그 당시엔 충격이 컸다”면서 “너무나 소중했던 멤버고 또 친구였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속상했다”고 밝혔다.

카라 멤버들은 '제2의 핑클’이 되겠다'는 목표로 같은 길을 걸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김성희의 탈퇴는 남은 멤버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카라는 구하라와 강지영을 새 멤버로 영입하고 4인조에서 5인조로 거듭났다. 예쁘장한 외모로 새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최근 활동하고 있는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록 유’(Rock U)는 깜찍한 가사와 랩이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카라 멤버들은 “탈퇴한 후에도 김성희와는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며 “탈퇴와 관련해서는 김성희가 제일 많이 아쉬워하고 미안해하는 것 같다. 이번에 컴백할 때도 연락해서 응원을 해줬다. 김성희는 앞으로도 놓칠 수 없는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또 “그 일을 계기로 전보다 더 멤버들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깨달았다. 아픔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카라를 단련시키는 계기가 된 것도 같다”며 “달라진 카라가 펼칠 활약상에 대해서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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