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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2
볼륨 있고 예쁜 몸매로 남성팬들뿐만 아니라 여성팬들로부터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수 지나가 최근 OSEN과 만나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169cm에 50kg”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평소 몸매와 건강 관리를 위해 절대 빼놓지 않는 것들을 귀띔했다.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부터 최근 곡 ‘블랙 앤 화이트’까지 음악방송 및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여성 솔로 자존심을 혼자 지키고 있는 그는 비슷비슷한 걸그룹의 홍수 속에 독특한 보컬과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걷는 중.
바쁜 와중에도 오히려 더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건 절대 빼놓지 않는 몇가지 철칙 때문이라고 지나는 말했다.
“이번에 컴백하기 전에 3kg 가량이 빠졌어요. 살을 빼야겠다기보다는 몸을 탄력있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공백기간에 정규1집 녹음하면서 운동을 했더니 효과를 좀 본 것 같아요.”
그 운동이라는 게 뭘까. 지나는 다소 시시하지만 확실한 답변을 내놓았다.
“트레이너 붙이고, 바디케어하고.. 그런 거 하고 싶은데요. 못했어요. 그냥 줄넘기 열심히 했고요. 휴대폰에 어플을 많이 다운 받았어요. 명상하면서 스트레칭하게 해주는 거, 요가 동작 가르쳐주는 거, 몸 속이 순환 잘 되게 해주는 거, 많아요. 혼자 막 따라했어요.(웃음)”
살을 빼기 위해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이는 사람들이 좌절할만한 답변이다. 지나는 대신 수년간 반드시 지키고 있는 철칙이 있다고 했다.
“첫번째, 바로 스트레칭이에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꼭 스트레칭을 해줘야 돼요. 그걸 안하면 잠을 못잘 정도거든요. 예민해서인지 생각이 많은 편인데,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푹 잘 수 있어요. 숲 속 새소리가 나는 어플도 이용 중이에요.(웃음) 두 번째는 다이어리 정리예요. 제 스케줄은 무조건 다이어리에 정리해둬요. 그러면 하루를 낭비하는 일이 별로 없이 규칙적으로 살게 돼요. 어려서부터 꼭 해온 습관이에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즉각 풀어줘야 살이 찌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세 번째는 물 마시기예요. 원래 저는 약도 콜라와 먹을 정도로 탄산 음료 중독이었는데요. 3년 전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을 하고 물을 먹기 시작했어요. 하루에 500미리 병을 8병 가량 마셔요. 확실히 체질이 바뀐 것 같아요. 그리고, 밥은 하루에 여섯끼 먹어요. 조금씩 여섯 번이요. 배가 자주 고파서 늘 이것 저것 사오는데요. 제가 남기는 걸 매니저분이 다 드셔서, 살이 찌셨어요.
지나는 이번주 활동을 마감하고, 다음 앨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언제 컴백하게 될 진 모르지만, 여름 활동에 자신감을 보였다.
“저는 여름의 여자예요.(웃음) 언제 컴백하게 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여름에 꼭 활동하고 싶어요. 저 잊지 마시고 꼭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