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둔 혼혈 걸그룹 쇼콜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쇼콜라의 소속사 파라마운트뮤직의 한 관계자는 3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혼혈 걸그룹 쇼콜라가 오는 1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멤버 5명 중 3명이 백인계 혼혈이고, 나머지 2명은 한국인이다"라며 "한국 엄마에 미국계 백인 아버지를 둔 멤버 3명과 해외에서 유학을 한 2명가 있다"라며 쇼콜라 멤버들에 대해 설명했다.

혼혈 걸그룹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쇼콜라는 댄스로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쇼콜라 소속사 관계자는 "쇼콜라의 음악은 쉽게 클럽 음악과 일렉트로닉이 접목된 댄스 음악이다"라며 "여름에 들을 수 있는 댄스 클럽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티아라의 '롤리폴리' 디스코 음악,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댄스 음악을 섞은 것이고, 댄스와 클럽 음악, 일렉트로닉이 접목된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쇼콜라는 2년 6개월 동안 걸그룹 결성을 준비했으며, 춤과 노래를 겸비한 그룹이라고 한다.

여기에 멤버 중 한 명은 8살 때부터 아리랑TV, '딩동댕 유치원'(KBS) 등 방송활동을 8년 정도 한 베테랑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쇼콜라는 오는 17일 정식 데뷔를 알리고 이후 방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