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78let6
289.4k
11.10.03
유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44)가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해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테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망했다”며 “아무도 그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원더걸스보다 더 잘될 것”이라고 덧붙여 논란을 불러왔다.
{이미지:0}
{이미지:1}
{이미지:2}
테디 라일리는 마이클 잭슨 등 해외 유명가수와 함께 작업해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달 한국·미국 등 전 세계 동시 출시예정인 소녀시대 정규 3집 앨범 '더 보이즈(The Boys)'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이번 발언과 관련, 네티즌들은 “이건 아닌 것 같다. 발언 자제부탁” “소녀시대가 잘되면 되지, 뭐 하러 원더걸스는 걸고 넘어지나”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ID가 'iluvOOO'인 네티즌은 “정말 기분 나쁘네요. 어이상실. 진짜 헛웃음만…”이라고 비난했다.
테디 라일리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원더걸스 팬들과 K-POP 팬 모두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는 글을 뒤늦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