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은 지난 8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해, 9일 오후 '제23회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2013(The 23rd Qingdao International Beer Festival, 이하 '칭다오 맥주축제')' 축하 공연무대에 올라 '빠빠빠'를 비롯해 '빙빙빙' 등 자신들의 곡을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국내 가수 중 유일하게 크레용팝이 초청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화권에서 크레용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러브콜이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크레용팝은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인 헬멧과 추리닝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빠빠빠'의 포인트안무인 직렬 5기통 춤을 펼쳤으며, 해당 무대는 중국의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특히 화면 속에는 환호하는 객석에 한글로 적힌 '웨이야 오빠왔다'라는 플래카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일 소속사 측은 공식 크레용팝 트위터를 통해 중국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과, 입국장에 등장한 현지 팬들의 모습을 게재해 해당 공연 소식을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6월 20일 발표한 곡인 '빠빠빠'의 차트 역주행에 힘입어 CF 광고모델 발탁, tvN 'SNL코리아' 출연, 뮤직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코리아 2013' 초청, 그리고 MBC '뉴스데스크' 등 이슈를 낳고 있다. 멤버 엘린은 '소울대세' 범키의 후속곡 뮤직비디오에 섭외돼 촬영을 마친 상태다.

10일 중국에서 귀국하는 크레용팝은 오는 11일 강원도 속초에서 예정된 MBC MUSIC '쇼! 챔피언' 특집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http://news.nate.com/view/20130810n04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