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달님, 우리도 1위하게 해주세요!"

헬로비너스 "달님, 우리도 1위하게 해주세요!"

익_o427rh 289.7k 13.09.19
헬로비너스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음악방송 1위하게 해주세요"라며 소원을 빌었다.

'차마실래?'로 정신 없이 활동하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난 설에 빈 소원을 모두 이룬 이들은 이번 추석엔 음악방송 1위를 소원으로 찜했다.

"B1A4 선배님들께서 첫 1위를 하실 때 마침 무대 위에 같이 있었어요. 정말 엉엉 우셔서 옆에서 보는 저도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 싶어서요. 내년이든, 다음 앨범이든, 우리도 그렇게 울게 됐으면 좋겠어요. 많이 부러웠거든요."(나라)

나라가 입을 열자 다른 멤버들도 크게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또 하나 소원을 추가하자면, 콘서트 규모를 키워보는 것이다. 지난 6월 신예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2회 단독 공연을 매진시킨 이들은 콘서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저번에 콘서트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게 이뤄진 거잖아요. 이번에는 그 다음 단계로 올라서고 싶어요. 공연을 해보니까, 그 '맛'을 못잊겠더라고요. 방송 무대와는 정말 달랐어요. 술은 못마시지만 공연 후에 스태프들과 다 같이 서로 응원하고 술 한잔하고 하는 그런 분위기도 정말 좋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더 큰 곳에서, 다른 나라에서도 하고 싶어요."(유아라)

여신돌이라는 별명에 맞게 단아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 이들은 미국 일정으로 출국하기 전날, 한복을 차려입고 OSEN을 찾았다. 역시나 한복차림도 잘 어울렸다. 멤버들은 특히 한복을 입은 유영이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았다.

"새 색시 같다고 하더라고요. 야무진 큰집 첫째 며느리 같다고.(웃음)"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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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멤버들은 컴백을 위한 곡 작업과 함께 개인적인 자기계발에 한창이다. 라임은 작곡을, 앨리스는 기타를 배우고 있고, 유영은 연기 공부 중이다.

"휴가때 멤버들한테 웨이크보드 타러 가자고 했는데, 아무도 답이 없어서(웃음) 혼자 집에서 일주일 동안 곡을 썼어요. 상큼한 댄스곡인데, 아직 편곡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에요. 회사에 들려줬더니, 편곡 끝나고 평가해주신다고 해서.(웃음) 어렵긴 한데 정말 재미있어요."(라임)

"저는 SBS '원더풀마마' 막바지 촬영 중이고요. 김경묵 감독님의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도 출연했어요. 영화는 처음 찍는 건데 재미있었어요. 자유분방한 편의점 알바생 하나 역을 맡았는데, 연기가 늘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처음보다는 좀 편해졌어요. 처음에는 대본 볼때 띄워쓰기도 못읽고 그랬는데 이제 선배님들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아, 액션 연기도 재미있어요. '원더풀마마'에서 제가 액션을 할 땐 허술한 것 같았는데, 화면으로 보니까 멋있더라고요."(유영)

연기는 멤버들 모두 함께 배우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기초반에는 윤조, 라임, 앨리스가 속해있고 고급반에는 유아라, 유영, 나라가 포함돼있다.

"그냥 임의대로 나눈 거죠. 실력은 다 비슷해요.(웃음) 아직 호기심이 왕성한 단계죠."(유아라)

다음 컴백에 대한 기대는 매우 높은 상태. '차마실래'로 인지도도 많이 높아진데다, 헬로비너스만의 색깔도 확실히 어필해둔 상태다. 다음 곡만 좋다면 음악방송 1위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행사를 정말 많이 했어요. 땅끝마을까지 갔었죠. 그래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어요. 음악프로그램만으로는 인지도 쌓는 게 어려웠는데, 개인활동도 많이 하고 해서 미미하지만 이같은 고군분투가 합쳐져서 다음 앨범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유아라)

추석하면 떠오르는 추억은 제각각이다. 라임은 중학생때 송편 먹고 체한 적이 있다. 유아라는 충남 서산 할머니 댁에 갔다가 엄청 큰 뱀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나라는 젓가락질을 못해서 할머니한테서 혼난 게 기억에 남았다. 연습생이 된 이후에는 명절에도 연습에 매진하느라 명절을 즐긴 기억이 별로 없다.

"작년에는 여러 특집 프로그램에 나가느라, 많이 바빴어요.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 행사를 위해 미국으로 가게 됐죠. 그래서 가족 채팅방에 지금 한복입은 모습을 올리는 걸로 추석 인사를 대신했죠."(유아라)

팬들에게도 추석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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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으면 추석 연휴를 맞아 채팅을 하거나 댓글놀이할텐데 그걸 못해서 아쉽고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더 예쁘고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게요.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일동)

http://news.nate.com/view/20130919n0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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