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숨을 쉴 수 없어요. 길을 잃어버렸죠.
내 기억이 매말라버려서.
그런데도 그댄 태연히, 아무 상관 없겠죠.
마지막일거라고 애써 건네죠.
미안해, 정말 미안해. 이 말 조차도 미안해.
잠시면 우리 모두 잃게 될테니까.

사랑 참 아프다. 너무 아프다.
쉼 없이 날 웃게 하고 끝없이 나를 울린다.
사랑 참 우습다. 정말 두렵다.
제발, 이제 그만 꿈을 깨게 해줬으면 좋겠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음원은 이미 떴습니다.
물론 이건 미리듣기 용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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