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체육부 김동욱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와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23)이 축구 대결을 펼친다.

2일 자신의 시그니처 축구화 '나이키 호나우지뉴 도이스 FG' 제품 출시에 맞춰 한국땅을 밟는 호나우지뉴는 오후 4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나이키3풋살 대회'에 참가한 팀 중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팀과 3대3 미니축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3대3 미니축구 경기는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슈퍼주니어 강인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 호나우지뉴와 강인은 각각 팀을 구성해 3대3으로 시합을 치른다. 또 호나우지뉴는 한강 물 위 20미터 거리에 특별히 설치한 수중 골대에 슛을 넣는 강력 '슈팅' 이벤트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축구 꿈나무들과 축구 프리스타일 배틀 시간도 함께 갖는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성동구 응봉동에 위치한 광희중학교에서 광희중 축구부 17명과 함께 '삼바 축구 4가지 트레이닝 비법'을 공개하며 바닥에 놓인 사다리를 이용한 유연성 증대 프로그램, 지그재그 드리블 연습을 통한 리듬감 있는 몸 움직임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저녁 7시 30분부터는 동대문에 위치한 축구 용품 전문 매장 '카포'에서 미리 선정된 12명의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축구에 대한 열정, 삼바축구 비법 등에 대한 진솔한 토크쇼 시간을 가질 예정. 토크쇼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인터넷 방송국 사이트 '아프리카 TV(www.afreeca.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호나우지뉴는 한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3일 오전 일찍 아시아 투어 세 번째 행선지인 중국 상하이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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