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해피'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남성 6인조 아이들 그룹 '슈퍼쥬니어-해피'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김장훈의 서해안 페스티벌에 동참한다.

여름용 댄스곡 '요리왕'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해피'는 최근 충남 보령시 신흑동 고영주차장에서 열리는 서해안 페스티벌에 '노 개런티' 출연의사를 밝혔다.

슈퍼주니어-해피는 23일 "평소 존경하던 김장훈 형이 서해안 살리기를 위해 공연을 준비한다고 해서 자원했다"고 참가이유를 전했다.

김장훈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주니어-해피는 이번 공연 출연시 적은 교통비가 지급된다는 말에 좋은 의미로 기획되는 공연인만큼 출연료를 일체 받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해피는 이날 김장훈과 함께 '난 남자다'를 부르고, '요리왕' '꿀단지' 등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번 서해안 페스티벌은 지난 해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 이후 방재작업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서해안에 대한 꾸준한 관심 환기 차원에서 김장훈의 진두지휘 아래 기획됐다.

4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무대에는 김장훈 콘서트 특유의 특수효과와 조명, 첨단무대 장비들이 총동원되며 김장훈 외에도 YB, DJ.DOC , 노브레인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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