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깜짝 출연해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예정에 없던 출연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 관계자는 "이날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제작발표회로 SBS 목동사옥에 방문했고 드라마 홍보를 위해 녹음을 하러 갔다가 갑작스레 출연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출연하게 됐다"라며 "5분 전에 들어가서 질문도 현장에서 바로바로 받으며 생방송을 했다. 당초 5분 정도로 계획됐는데 10분 정도로 길어졌다. 김재중이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기분이 되게 좋았다고 하더라"고 3년여만에 지상파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의 출연으로 이날 방송은 '보는 라디오'로 진행됐다. 팬들은 실시간 반응과 트위터를 통해 질문을 쏟아냈다.

김재중은 이날 방송에서 '보스를 지켜라'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정말 가족들 같다. 다들 처음 만났는데 10년 전부터 만난 사이같다"라고 전했다.

향후 JYJ의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앨범 준비를 하고 있고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혀 팬들을 기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