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틈만 나면 대본 손에 들고 '연기 열정 후끈'

박유천, 틈만 나면 대본 손에 들고 '연기 열정 후끈'

익_jl709s 100.9k 11.06.16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는 김승우, 이다해, 강혜정, 박유천 등 초특급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캐스팅의 찬란함 못지않게 출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 또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이 시작된 후 ‘미스 리플리’ 주인공들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연일 밤샘촬영을 이어가며,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빠듯한 일정 때문에 연기자들은 잠시 쉬고 있는 동안에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대본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

극 중 성공과 출세에 대한 욕망 때문에 거짓말의 ‘수렁’에 빠진 장미리 역을 맡은 이다해는 의자에 앉아 대기하는 잠시 동안에도 대본을 읽고 또 읽고 있다. 이다해는 대사 분량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어디에든 앉아 열심히 대사를 암기한다고.

김승우는 ‘냉철한 카리스마’의 종결자, 장명훈 역에 어울리게 독야청청 홀로 서서 대본삼매경에 빠졌다. 촬영장의 맏형으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승우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대본 열공’에 빠진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한 ‘미스 리플리’에서 완벽한 남자 송유현으로 등장하는 박유천은 대본 구석구석 형광펜을 사용해가며 대본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 박유천은 송유현을 연기할 때 본인의 목소리 톤이 나올까봐 걱정된다고 밝혔던 소감처럼 대본을 읽고 또 여러 번 외우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상대방 출연자를 잘 배려해주기로 소문난 강혜정은 상대 배우인 이다해와 같이 촬영하는 장면에서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함께 대사를 연습해나가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스 리플리’에 출연중인 최명길과 김정태 등 관록파 배우들 또한 쉬는 시간이나 대기 시간에도 손에서 늘 대본을 놓지 않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뿜어내 많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밤샘촬영이 계속되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배우들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또 장면 한 컷 한 컷 마다 최이섭 감독 또는 상대방 배우와 머리를 맞대고 호흡을 맞추는 등 온 몸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5 Comments
관리자 2011.06.16 09:57  
회원님의 새글이 등록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간지용짱 2011.06.18 22:40  
ㅎㅎㅎ 열심히 하시네요 ㅎㅎㅎ더욱 열심히 하세요
건미쩡 2011.06.19 01:44  
오 멋있당
석이 2011.06.21 02:28  
콘서트 연습하랴 연기하랴 난리다T.T
블루베리주스 2011.06.21 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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