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이 데뷔 때보다 더 긴장했다"

YG, "빅뱅이 데뷔 때보다 더 긴장했다"

익_b236np 102.6k 11.02.18
빅뱅이 떨고 있다. 오는 14일 미니앨범 발표로 2년3개월여만에 컴백하는 이들은 "데뷔할 때보다 더 긴장되고 떨린다"는 심정을 밝혔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빅뱅은 지난 주말 SBS '인기가요'에 승리와 지드래곤&탑이 출연한 것을 끝으로 모든 외부 일정을 마감했다. 5명 전원이 서울 마포구 YG 사옥의 스튜디오 등에서 컴백 무대 준비에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연습을 지켜본 YG의 한 관계자는 "오랫만에 그룹으로 다시 모여 앨범을 내는 사실에 멤버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다. 그러나 빅뱅이란 이름에 걸맞는 컴백 무대를 선보여야된다는 중압감으로 많이 긴장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룹 빅뱅으로서는 공백 기간이 길었지만 개별 활동은 활발했다. 지난 2008년 11월 히트곡 ‘붉은 노을’을 수록한 2집 앨범을 끝으로 국내 그룹 활동을 마친 뒤 솔로와 유닛으로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살렸다. 

따라서 멤버들 개개인의 무대와 공연에 대한 감각은 정점에 올라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솔로로 나섰던 막내 승리는 각종 가요프로와 음원차트를 휩쓸며 최고조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24일 발매될 미니앨범은 현재 티저 이미지만 공개된 상태다. 컴백 앨범이 미니인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올해 일본에 진출하는 빅뱅이 여러차례로 나누어 앨범을 내기위한 전초전이라는 분석이 가장 유력하다.

앨범 발표에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빅쇼'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 달리 빅뱅은 지상파 TV의 가요프로 등을 통해 컴백하지 않고 '빅쇼' 콘서트를 팬들과의 만남 장소로 골랐다. 그만큼 콘서트와 공연의 질에 주력하고 있는만큼 빅뱅 멤버들의 부담도 커지는 중이다.

이어 27일에는 1시간짜리 특집 SBS '빅뱅 컴백쇼(가제)'를 통해 전국 방송을 내보낸다. 지상파에서 1시간 짜리 파격적인 편성을 통해 컴백을 알린 가수는 서태지 이후 처음이다.
이래저래 관심과 화제를 몰고다니는 빅뱅의 컴백이다. 

1 Comments
관리자 2011.02.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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