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의 몸 상태 악화로 엠블랙의 '인기가요' 출연이 취소됐다.

엠블랙은 2월 13일 SBS '인기가요'(MC 2AM 조권, f(x)(에프엑스) 설리, 씨엔블루 정용화)에서 'Stay'(스테이)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엠블랙은 설리와의 특별무대만 꾸몄다.

엠블랙에 앞서 무대에 선 마이티마우스 상추는 "엠블랙이여, 일어나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허리부상을 당한 미르에 이어 이준까지 무대에 서지 못하는 상황을 알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소속사 제이튠캠프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이준이 갑자기 구토를 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인기가요' 출연을 끝내 취소했다"며 "현재 이준은 병원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를 아직 모르겠다"며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상태라 '인기가요'에는 출연하지 못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