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kn5c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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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3
어느 날..
나, 낯선, 정모.. 스케줄이 아직 안끝난 홍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옷차림들은 정말.. 패셔니스타의 시대를 역류하는 막패션이었고
난 명품실내화.. 쓰레빠.. 쑤세미같은 헤어스타일들..
드디어 나타난 홍시홍시 홍기
촬영하느라 지만 멋지게 꾸며놓고선 주머니서 휴대폰을 꺼낸다
홍 : 형들!! 우리 이거 기념으로 남기자 사진!!
나&낯써니 : 오~ 재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모 : 아 나 안돼~ 안돼~ 오늘 진짜 안돼!!
나 : 헐.. 오빠밴드의 히어로라 이거냐? 닥치고 찍어~ㄱㄱ
정모 : 아니 그게 아니고;; 이 차림은 너무하잖아요ㅎㅎ
낯써니 : Yo~ 샵 가서 간쥐 스타일로 하고와 줭모~♬
하나 둘 셋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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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흔들리게 찍었을 줄이야(-┏)
나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정모, 낯써니, 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