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SBS 새 특별기획 ‘여인의 향기’에 OST 작업과 카메오 출연으로 합류한다.

김준수는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 동명의 인기 가수 준수로 분해 주연배우 김선아에게 애정 어린 노래까지 불러주는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출연할 분량은 내달 6일 방송되는 5회로 극중 암환자인 여주인공 연재(김선아 분)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연재가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준수와 데이트하기를 성공하게 되는 것. 이를 위해 김준수는 다정하게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김선아에게 직접 불러줄 ‘여인의 향기’ OST곡은 ‘You are so beautiful, You are so wonderfu,l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는 노랫말과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드라마의 애틋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김준수가 극중 아시아 최고 가수를 연기하는 만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대형 콘서트 장면도 등장하며 이미 JYJ 팬카페 회원들은 드라마 촬영에 동참할 팬들을 초청 중이다.

그는 그동안 여러 편의 뮤지컬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지만 안방극장 출연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최고의 가창력과 인기를 갖추고 있는 김준수의 지원으로 ‘여인의 향기’ OST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깜짝 출연하게 될 모습도 많은 기대 바란다. 유쾌하고 신선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신기생뎐’ 후속작인 ‘여인이 향기’는 배우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