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이 소년의 면모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화보를 선보였다.

재범은 8월18일 발간되는 하이컷 화보를 통해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온 몸에 수놓은 문신, 새로 염색한 머리 색깔을 공개했다.

화이트 셔츠에 데님 팬츠를 입은 재범은 편안한 모습을 연출하거나 흰색 상의를 입에 물고 인상을 찌푸리며 반항아적 면모를 발산하기도 했다. 탄탄한 상반신 근육과 그 위에 새겨진 현란한 문신은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

특히 자신의 왼쪽 팔에 새로 새긴 문신을 보여주며 “가운데 있는 건 제 얼굴이고 그 오른쪽이 태극기, 왼쪽은 재범의 고향인 시애틀의 상징 스페이스 니들을 새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범은 금발 염색에 대해 “원래는 신곡 뮤직비디오 콘셉트였는데 앨범 발매가 미뤄져서 못 하다가 어제 즉흥적으로 해봤다”며 “오늘 아침에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확실히 기분이 색다르다”고 말했다.

재범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주저 없이 2NE1을 꼽았으며 발매 예정인 신곡을 인터뷰 중 직접 불러주는 자상함도 드러냈다.

데니즌 프롬 리바이스와 함께한 재범의 진솔함이 담긴 ‘그냥 재범’ 화보는 8월 발간되는 하이컷 5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하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