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앨범으로 돌아온 박재범이 춤과 노래 중 춤을 선택했다.

4월26일 밤 12시에 방송된 MBC 에브리원 '드라마틱'에서 박재범은 춤과 노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춤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작년까지만 해도 춤이 훨씬 좋았는데 지금 노래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다. 근데 아무래도 저는 춤 때문에 지금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서 춤을 안 추면 친구들이랑 어울릴 수가 없다. 그래서 춤인 것 같다"라며 춤,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전 일단 가수지만 비보이다. 비보이크루도 있고 배틀도 나가고 있어서 비보이적인 면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통이 따르는 비보이 춤에 대해 "아무리 이렇게 계속 실패해도 제 고집이 있어서 하고 싶은건 꽂혀서 꼭 해내야 한다. 첫 앨범이고 2년 만에 방송하는데 잘해야 되는데 연습할 시간도 부족하고 머리가 터지려고 한다"라고 컴백을 앞둔 심경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