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의 타이틀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지성은 만화 '슬램덩크' 송태섭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최강희는 현란한 격투장면을 연출해 박수를 받았다. 연기자로 변신한JYJ 김재중은 멋진 수트차림으로 등장했다.

노은설 역의 최강희는 격투콘셉트 촬영에서 무술감독의 발차기 시범을 보더니 곧바로 발차기와 찍기동작 뿐만 아니라 들러메치기며 공중발차기까지 선보여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결재 콘셉트 촬영에서는 재벌 2세 차지헌 역의 지성이 만화책을 보다 비서 최강희와 팽팽한 눈싸움을 벌였다. 최강희는 김재중의 등장해 조신한 포즈를 지어 지성을 어이없게 만들기도 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보스'를 위해 최강희는 무려 한달동안 무술을 배웠고 지성은 처음 도전하는 코믹 캐릭터를 위해 평소에도 장난끼를 보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며 "연기자가 된 김재중과 왕지혜 등이 펼치는 유쾌, 상쾌, 통쾌한 에피소드로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티헌터' 후속으로 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는 취업난을 겪던 여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남주인공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8월 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