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은 8월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군입대를 앞두고 삭발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장발&삭발"이라며 김장훈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치렁치렁한 머리를, 김희철은 머리를 삭발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다.

김희철은 "나 그런데 춘자누나 닮았음"이라고 트윗을 남겨 위트를 발휘했다.

김희철 삭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진짜 우주대스타가 가는구나", "춘자 닮았다는데서 빵 터지긴 했는데 슬프구나", "그래도 간간이 트위터에 소식이라도 올려줘요", "우주대스타는 4주 훈련 받고 공익도 열심히 할것임!" 등 반응을 나타냈다.

김희철은 이날 김장훈과 듀엣곡 녹음을 진행했다. 9월 중순께 음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보다 앞서 AB형 남자 연예인들의 모임인 '쪼꼬볼'로 뭉치며 김희철과 친분을 쌓은 연예계 대표 절친 이홍기는 "우리 희님.. 삭발 대기 중"이라는 글과 함께 김희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9월1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3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희철은 입대를 앞두고 "너무 생색내고 떠나는 것 아닌가 죄송스럽다. 그러나 박수받으며 가게 돼 기분좋다"며 "멤버들과는 1개월만 있으면 볼 수 있으니 슬퍼하지 말아라"고 특유의 위트 넘치는 말투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