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재우 미니홈피>

(DIP통신) 류수운 기자 = 빅뱅이 ‘하루하루’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나몰라 패밀리가 ‘사랑이 그렇게 쉬워’를 들고 거센 ‘공성전’에 들어갔다.

무려 한 주 사이에 8계단을 훌쩍 뛰어오르며 2위자리를 탈환한 나몰라 패밀리는 ‘개가맨’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개그맨인 김재우, 김경욱, 김태환으로 구성된 나몰라 패밀리는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나몰라(Namolla)’로 데뷔한 후 3번째의 싱글을 발표할 정도로 가수 활동에도 열심이다.

네티즌들은 “개그맨으로만 남기엔 너무 아까운 실력”이라는 반응으로 이들에 힘을 보태고 있어 정상 도전에 관심을 갖게 한다.

이번주 벅스차트 3~5위에는 ‘ 슬픔활용법’으로 터보엔진을 달고 거침없는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 김범수와 ‘천국’의 빅뱅, ‘키스(Kiss)’의 김건모 순으로 올라 있다.

6위는 SG워너비와 김종욱이 함께 부른 드라마 OST ‘운명을 거슬러’가 드라마 첫 방송 탄력을 받으며 차지했다.

쿨과 이효리, 서인영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7,8,9위로 밀려났다.

한편 새롭게 차트에 진입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로는 ‘사랑후애’의 FT아일랜드(10위)와 ‘투명인간’의 손담비(18위), ‘어깨 쫙’의 터틀맨(19위)가 눈에 띤다.

특히 ‘어깨 쫙’은 요절한 터틀맨 고 임성훈의 생전의 육성이 담겨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샤이니의 ‘산소같은 너’(22위), 신혜성의 ‘그대라서’(51위) , 제이(J)의 ‘모르면서’(76위) 등도 새롭게 차트에 올랐다.

6인조 신인그룹 스매쉬는 ‘비상(飛上)’(65위)이라는 곡으로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며 전주보다 160여 계단을 단번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