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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9
"저도 이제 운동하고 싶어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작은 거인' 최민호(28)가 밀려오는 러브콜을 뒤로하고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28일 '국민 남동생' 이용대(20)가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본연의 임무인 배드민턴을 하지 못하자 "이제 운동하고 싶어요"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현재 최민호에게 CF는 물론 방송출연 섭외가 물 밀려오듯 들어오고 있다. CF의 경우 네 곳과 협상 중이며 방송출연 제의는 수십 차례 받았다고 한다.
최민호의 매니저인 이재철 JC컴퍼니 대표는 "CF의 경우 최민호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곳을 고르고 골라 네 곳과 협상 진행 중"이라며 "방송도 아침프로그램 등 몇 군데와 했는데 앞으로는 자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브콜을 마다하는 이유는 최민호의 간절한 부탁 때문이다. 이재철 대표는 "민호의 운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근심어린 표정으로 찾아와 '이제 운동하고 싶어요'라며 들어오는 러브콜을 거절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으로 스타덤에 오른 최민호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이재철 대표에 따르면 '무한도전, 놀러와, 야심만만, 상상플러스' 등 내로라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을 요청했지만 거절했고, 최근 방송촬영을 위해 강남역에 나갔을 땐 최민호를 알아본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그 숫자가 1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연예인도 최민호의 인기 앞에 울고 가야 했다. 최근 찜질방에 간 최민호가 아이들 그룹 동방신기와 마주쳤는데 사람들이 동방신기를 제쳐두고 대부분 최민호에게 다가가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구했다고 한다. 결국 동방신기도 최민호의 팬을 자청하고는 사진을 함께 찍자고 했을 정도다.
예년에 비해 이번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재철 대표는 "아테네올림픽 땐 이원희를 맡았는데 당시 그랜드슬램이란 대업을 이뤘지만 인기는 현재의 최민호보단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올림픽은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작은 거인' 최민호(28)가 밀려오는 러브콜을 뒤로하고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28일 '국민 남동생' 이용대(20)가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본연의 임무인 배드민턴을 하지 못하자 "이제 운동하고 싶어요"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현재 최민호에게 CF는 물론 방송출연 섭외가 물 밀려오듯 들어오고 있다. CF의 경우 네 곳과 협상 중이며 방송출연 제의는 수십 차례 받았다고 한다.
최민호의 매니저인 이재철 JC컴퍼니 대표는 "CF의 경우 최민호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곳을 고르고 골라 네 곳과 협상 진행 중"이라며 "방송도 아침프로그램 등 몇 군데와 했는데 앞으로는 자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브콜을 마다하는 이유는 최민호의 간절한 부탁 때문이다. 이재철 대표는 "민호의 운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근심어린 표정으로 찾아와 '이제 운동하고 싶어요'라며 들어오는 러브콜을 거절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으로 스타덤에 오른 최민호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이재철 대표에 따르면 '무한도전, 놀러와, 야심만만, 상상플러스' 등 내로라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을 요청했지만 거절했고, 최근 방송촬영을 위해 강남역에 나갔을 땐 최민호를 알아본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그 숫자가 1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연예인도 최민호의 인기 앞에 울고 가야 했다. 최근 찜질방에 간 최민호가 아이들 그룹 동방신기와 마주쳤는데 사람들이 동방신기를 제쳐두고 대부분 최민호에게 다가가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구했다고 한다. 결국 동방신기도 최민호의 팬을 자청하고는 사진을 함께 찍자고 했을 정도다.
예년에 비해 이번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재철 대표는 "아테네올림픽 땐 이원희를 맡았는데 당시 그랜드슬램이란 대업을 이뤘지만 인기는 현재의 최민호보단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올림픽은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