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철님께서 미니홈피에 남기신 글
한두명도 아니고 열둘을 맡으면서 욕 한번 안하는 개특..
온순한 양들도 아니고..
힘쎈 소새끼, 성질내는 고양이새끼가 있는데도 침착한 개특..
난 게임을 하며 작은 사회..
개특의 어리버리 한 듯 하지만 과학적인 리더쉽을 느낀다..
내가 하는 게임의 내 종족은 '블러드 엘프'
엘프란 단어가 땡긴다.. 미친듯이 끌려서 택하게 되었다..
내가 게임을 하는 이유는..
즐기고.. 놀고.. 재가 재밌자고.. 재미를 느끼자고 하는게 아니다..
작은 사회의 규율..
"흰색이 그렇게 좋으면 간호사복 입지 뭐하러 딴 옷 입냐"
라고 친구를 꾸짖었던 나의 달콤한 입술에 대한 반성..
지 하나도 힘든데 열두명을 이끌어 나가는 개특의 리더쉽..
'엘프' 의 온기를 느끼기 위한 나의 작은 태도..
슈픽의 夢특 님이 쓰신글
천사, 이 분의 말대로 이 분은 정말 천사일지도 모릅니다.
교통사고 났을 때도, 다친 멤버였던 규현님을 먼저 찾으셨던분.
그런 규현님이 스타킹에 나와 노래를 부르실 때 울면서
'가슴이 벅차요' 라고 말하신 분,
생일 축하한다는 혁재님께서 선물하신 노래에 -
그리고 어쩌면 당연할 엘프들의
축하한다는 한마디에 눈물 지으셨던 분.
그 축하노래가사에 보면 나오죠.
'항상 혼자 아파하지마 슬픔 기쁨 나눌 수 있는 슈퍼주니어'
다리가 다쳐도, 몸이 아파도,
엘프와 함께하는 그 무대를 사랑하는 분.
자기는 끝에 겨우 2~3초 나오는 영화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홍보하시는 분.
노래 실력이 그렇게 뒤쳐지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늘 파트가 없나 생각했었죠.
그것에 대한 대답은 이 분만이 아시겠죠.
마이크 잡고 말하면서도 늘 다름 멤버 신경써주시는 분.
실제로는 별로 말이 많지도 않은데 -
방송에 나와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려고
다르게 비춰지는 자신의 이미지를 끌어안으시는 분.
그런 천사님인데, 정말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 분의 진가를- 모든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그만 상처받고, 웃는 일만 가득했으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