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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6
카라는 지난 11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진행된 8개 아이돌 그룹이 5대륙 10개국을 방문, 커버댄스 심사를 통해 케이팝의 인기와 실체를 확인하는 엔터다큐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일본지역 오디션에 참석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선에 응모했던 총 193개의 커버댄스 팀 중 예선을 통과한 22개의 팀이 일본 각지에서 모인 3,000여 명의 관객과 심사를 맡은 카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일본 오디션에는 9세의 소녀부터 자녀가 3명인 주부, 42살의 직장인 남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커버댄스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카라, 티아라 같이 일본에 데뷔한 그룹뿐만 아니라 남성듀오 UV의 ‘이태원프리덤’과 트로트가수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 일본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곡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관객석에는 케이팝 커버댄스팀들의 팬클럽이 자리해 일본 내 케이팝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오디션 심사를 맡은 카라 리더 박규리는 “댄스 팀들이 뜨거운 노력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다”며 “케이팝에 관심 있는 일본 팬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한국 가수들 때문에 유학을 꿈꾸고 한국을 오고 싶어 하는 정도 일 줄을 몰랐다”고 전했다.
‘K-POP 로드쇼 40120’ 일본편 연출을 맡은 김현철 PD는 “일본 오디션을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케이팝 팬들과 체계적인 케이팝 커버댄스팀과 그들의 팬들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케이팝이 처음 진출하는 다른 해외 국가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오른 일본 편을 보게 된다면 앞으로 케이팝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들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은 케이팝의 인기와 실체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8개의 아이돌 그룹이 5대륙 10개국을 방문하는 K-POP 로드기행이다.
비스트 샤이니 엠블랙 2PM 카라 미쓰에이 에프엑스(f(x)) 티아라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상파울로, 미국 LA,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등을 직접 방문해 현지 케이팝 커버댄스 지역예선을 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1:48:05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