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의 짧은 방송 분량으로 아쉬움을 줬던 수중발레 공연 모습이 무삭제판으로 공개됐다.

2월 27일 방송된 '설특집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 못다한 이야기' 편에서는 그간 논란이 됐던 레인보우의 수중발레(싱크로나이즈) 공연 풀버전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레인보우는 이번 방송의 특별공연을 위해 실내수영장을 빌려 4개월간 빡빡한 스케줄을 쪼개어 싱크로나이즈 전 국가대표였던 이현애 코치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연습했지만 짧은 방송 분량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레인보우의 멤버 김재경과 고우리는 팬들의 요청에 각자의 미니홈피를 통해 당시 공연 미공개 연습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도 했다.

이날 레인보우도 "방송을 보고 우리도 예고편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인보우의 노래 '에이(A)에 맞춰 공개된 이날 영상에서 레인보우는 물 속에서 점프를 하는 등 고난이도 동작과 오랜 연습이 빛나는 절도있는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끝내자 여기 저기 동료 아이돌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 못다한 이야기' 편에서는 레인보우 공연 외에도 남녀 400m 계주와 높이뛰기 등 여러 종목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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