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권 사진의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포미닛은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포미닛의 Mr.티처'에서 말레이시아 촬영때문에 출국하는 도중 멤버들의 여권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녀들은 여권사진에서 수수하고 앳된 모습이 돋보였고 리더 남지현은 화장기 없는 생얼이지만 청순한 미모를 발산하면서 민낯 여권사진 최강자에올랐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이돌 걸그룹 여권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걸그룹 멤버들의 여권사진이 대거 방출됐다.

카라의 니콜, 한승연, 강지영 등을 비롯해 f(x) 크리스탈, 빅토리아, 엠버, 소녀시대 티파니, 제시카 등 내놓으라 하는 걸그룹들의 여권사진을 한 자리에 모아놨다.

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빅토리아. 지금고 변함없는 외모는 물론 청순함이 돋보이는 사진으로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남편 닉쿤마저 매료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들을 모두 제치고 최강자에 오른 것은 2NE1의 산다라 박. 그녀는 지난 해 11월 자신의 미투데이에 "와쌉! 한국 컴백. 재밌어서 보여줄 게 있다"며 "일본에서 공연하려고 공연 비자를 받았나 본데 여권 사진이...입국 심사할 때 깜짝 놀랐다"는 글과 함께 여권사진을 올렸다.

그녀의 여권사진은 일반 사진들과는 사뭇 다른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다. 사진에서 그녀는 2NE1 특유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카리스마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산다라박 사진 최고", "여권사진에서 불꽃 카리스마 넘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