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l5rs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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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6
“대본에 밑줄 쫙쫙 그어가며 암기해요!”
‘드림하이’에서 고혜미역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한 수지(17)는 요즘 추워도 추운줄을 모른다. 처음 하는 연기에 대사를 외우는데 집중하느라 추위를 느낄 정신도 없기 때문이다.
연기 초보이다 보니 모든 것이 생소하지만 대본 외우는 것 만큼은 누구에도 뒤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본인이 대사를 못 외우면 다른 동료와 선배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촬영 3시간전쯤 미리 촬영장에 도착해 밴에서 중고등학생처럼 대본에 밑줄을 쫙쫙 그어가며 열심히 대사를 외운다.
수지가 털어놓는 대본외우기 비법은 ‘무조건 달달 외우기’. 수지는 “왕초보 연기자라 대본의 모든 대사를 무조건 달달 외워요.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전에 대사를 외우는 것은 물론이고 혼자서 감정도 잡아봐요.
또 촬영전에는 동료와 선배들이 함께 대사며 표정연기 등으로 호흡을 맞춰줘요”라며 동료와 선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본을 정신없이 외우다보면 몸에서 열이 나요.
밖이 춥지만 시원한 바람을 쐬면 되레 대본을 외우는데 집중이 되고요. 가끔 열기도 식힐겸 차문을 열어놓고 대본을 외우기도 해요”라며 연기재미에 푹 빠진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2:25:41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