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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6
그룹 카라 한승연의 아버지가 카라 사태의 원인으로 박규리를 지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측근이 "오해가 있었다"며 해명했다.
한승연 아버지 한종칠 씨의 한 측근은 16일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리더 규리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맞지만 이번 사태를 규리의 탓으로 돌릴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측근은 이어 "어느 조직에서든 리더면 멤버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속사에 건의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룹에도 리더가 필요한 거다. 그런데 소속사에 대한 멤버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을 때 규리가 그런 역할을 잘 소화하지 못한 것 같아 서운한 마음에 얘기한 것일 뿐, 이번 사태의 책임을 규리에게 덮어 씌우려는 것은 아니었다. 사태의 본질은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 씨는 15일 방송된 후지TV `슈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더가 책임감 없게 하는 것 같다. 소통이 잘 안되다 보니 (이런 일이)빚어진 것 같다"라며 리더 박규리를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한편 한승연, 강지영, 정니콜 등 카라 멤버 3인은 14일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대한가수협회의 중재로 카라 3인과 DSP미디어 측이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1:50:57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