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들이 환하게 웃으며 일본 공항에 들어선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팬이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는 카라의 일본 입국 동영상이 게재됐다. 논란을 일으킨 부분은 카라 멤버들의 표정에 있다.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모인 카라의 멤버들은 하나같이 어두운 표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공항에 들어선 카라의 멤버들은 손을 흔들고 환하게 웃으며, 마중 나온 팬들에게 화답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카라의 멤버 4인(박규리, 구하라, 니콜, 강지영)이 지난 17일 오후 10시께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공항에 모인 팬들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일본에서만 밝은 모습을 보이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한국 팬은 봉인가” “그냥 일본에서 활동해라” “한국 팬 공개적으로 디스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