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네 멤버가 일본에서의 드라마 촬영을 위해 17일 오후 서울 공항동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카라는 지난 3일 일본으로 출국, 일명 ‘카라사태’로 미뤄졌던 드라마 ‘우라카라’를 촬영한 뒤 13일 입국했다. 당시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카라 멤버들은 빠듯한 스케줄에도 사이좋게 촬영했다. 총 12회 중 25일 방송되는 7회분 촬영까지 마쳤다.

카라 3인 측(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은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19일 DSP측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뒤 합의점을 찾기 위해 한 달 가까이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