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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7
카라 사태의 본질은 결국 돈이었나?
16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슈퍼뉴스'에서는 한승연의 입국현장과 함께 강지영 아버지 강건욱씨와의 전화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건욱씨는 '카라 월 1만엔 정산설'에 대해 "'루팡' 활동 때 음원수익이 4억원 정도 있었다. 그런데 활동비로 들어가고 수십만원밖에 남는 것이 없더라. 일본돈으로 얘기하면 그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지영의 상태를 묻자 그는 "(강지영이) 속상할거다. 소송까지 가야되냐고 묻긴 하는데 애들 활동하는덴 전혀 지장 없다. 소속사에서 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해야되는데 오히려 잘했다고 하더라. 그러니 화가 안나겠나. 사과도 한 번 안했다. 말로 해서 안되면 법으로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카라는 지난달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3인이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3인 측의 법무 대리인을 전담했던 법무법인 랜드마크 홍명호 변호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본질은 소속사의 매니지먼트 능력에 전문성이 결여돼 신뢰관계가 무너진데 있다. 수익배분 등의 문제는 사태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강건욱씨가 직접 정산 수익을 거론하면서 이번 사건의 중심에는 수익 배분 문제가 걸려있음이 드러났다.
이에 DSP미디어와 잔류를 선택한 구하라 박규리의 법무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의 임형식 변호사는 본지와 단독으로 진행된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3인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활동을 진행했으며 10억원이 지급됐다"며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싸늘하다. 이들은 '결국은 돈이었다는걸 알고있다' '카라가 일본그룹인가? 일본활동만 할 수 있다면 다른건 필요없나보다'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멤버들에게 상처가 된다는걸 모르나'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1:50:57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