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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3
박규리는 지난 7일 동덕여대 방송 연예과의 추천과 서운고의 요청에 의해 연예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강사로 나서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0일 비공개로 진행됐던 박규리의 강의 모습이 2분 37초 정도의 짧은 영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상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날 공개된 영상에서 박규리는 “여신이란 컨셉은 우연치 않게 생기게 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초반에는 안 좋은 말도 많이 들었지만 이왕 생긴 캐릭터, 끝까지 밀고 나가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박규리는 연예인으로서의 힘든 점을 묻는 질문을 받고 “가끔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이어진 강의에서 “길을 걷다가 커플들을 보면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내가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을 누리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견딜 수 있는 것 같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박규리의 강의 영상을 접하고 “더 공부해서 아주 그 길로 나서도 될 듯”, “목소리가 카랑카랑해서 졸지는 않았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