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인기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가 새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차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푸켓으로 출국했다.

카라 멤버 3인 강지영, 정니콜, 한승연은 지난 1월 19일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100일 동안 갈등을 유지했던 카라는 지난 4월말 5인 체제를 유지키로 극적 합의에 도달했다.

3개월 가량 진행된 소속사 분쟁을 마친 카라는 팬사인회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그룹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후 오는 6월 11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번째 한국 공식 팬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마련, 팬들을 초대한다.

팬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하며 카라 팬클럽 '카밀리아' 회원을 우선적으로 초대한다. 다른 팬들의 선착순 참가도 가능하며 일본 팬들도 일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