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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4
8개월만에 컴백한 걸그룹 2NE1이 국내 음원차트와 세계적인 사이트 유튜브, 양쪽에서 연일 지붕뚫고 하이킥을 날리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2NE1의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신곡 '론리(Lonely)'는 뮤직비디오 공개 13시간 만에 역대 유튜브 K-POP 동영상 기록을 갈아치운데 이어 14일 새벽, 불과 발표 이틀만에 200만 조회수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12일 자정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주요 음원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던 '론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각종 진기록을 양산중이다. 유튜브에서 공개 13간만에 K-POP부문 역대 일간 최다 댓글, 즐겨찾기, 최고평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유튜브에 업로드된 전체 동영상중에서도 역대 일간 최대 댓글, 즐겨찾기, 최대평점 3위에 랭크되는 등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는 중이다.
이번 2NE1의 '론리(Lonely)' 돌풍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요즘 아이돌 그룹들이 자주 쓰고 많이 사용하는 오토튠(기계음)을 완벽하게 배체한 신곡이기 때문이다. YG 양현석 대표는 이번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 "2NE1의 새 노래 '론리'에서는 기계음을 조금도 사용하지 않았다. 100%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곡"이라고 밝혔다.
2NE1은 '론리'에서 과감하게 드럼비트를 빼고 현악기로만 곡을 이끌었고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보컬을 전면에 부각시키는 중이다.
2NE1의 새로운 감성과 과감한 변신에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음원사이트 멜론의 경우 음원발표 순간부터 가요관계자들이 표현하는 이른바 '지붕뚫기'에 성공했고 2위와의 격차는 최근 구경하기 힘들었을 정도로 크게 벌어졌다.
'론리'를 들은 팬들은 인터넷과 SNS 상에서 "편하고 다정한 느낌의 감성 노래" "2NE1의 변신은 실망을 주지 않았다" '오토튠 뺀 보컬이 너무 아름답다"는 호평들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