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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1
2NE1은 신곡 '론리(Lonely)' 를 12일 전격 공개한다. 그 동안 강렬한 전자 사운드, 화려한 의상과 안무 등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2NE1은 이번 ‘론리’를 통해 전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양현석 사장이 '론리'에 대해 “기계음(오토튠)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100%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곡이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론리’는 과감하게 드럼비트를 빼고 현악기로만 곡을 전개해나가며, 2NE1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보컬을 전면에 부각시켰다.
이 곡을 통해 지난 앨범의 ‘아파’나 ‘I Don’t care’ 레게 믹스 등을 통해 선보였던 2NE1의 매력적인 가창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로 랩을 담당하던 CL과 공민지는 이 곡을 통해 리듬감이 느껴지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을 과시한다. 여기에 묵직하면서도 개성강한 박봄과 이들과는 반대되는 청량감 느껴지는 산다라박까지 4인4색의 보컬이 마치 한 몸인 듯 어우러진 ‘론리’는 심플한 듯 하면서도 풍성한 느낌을 함께 전한다.
노래는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어느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론리’의 가사는 2NE1 멤버들의 흡입력 있는 보컬과 어우러졌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음악에서 느껴지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어우러져 음악의 매력을 더욱 살리고 있다.
앞서 발표한 박봄의 솔로곡 ‘Don’t cry’가 국내 모든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컴백 청신호를 켰다. 그렇기에 ‘Lonely’와 앞으로 공개할 새로운 곡까지, 3주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2NE1의 컴백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