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애프터스쿨 나나 시체 사진’이라는 다소 살벌한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 왔다. 이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에는 애프터스쿨 레이나의 셀카사진이 담겨져 있었다.

그러나 정작 레이나의 앙증맞은 사진보다 더 시선을 잡아 끄는 것을 레이나의 뒤편에 조그맣게 포착된 같은 팀 멤버 나나의 숙면모습이다.

상태가 꽤 심각했는지 모자이크 처리가 꼼꼼하게 되어 있는 나나의 사진은 무대 위 항상 밝게 웃던 모습도, 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던 모습도 아닌 피곤에 찌든 연예인의 모습이 비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다.

누리꾼들은 이 날 공개된 사진을 접하고 “이것은 자신이 더 돋보이기 위한 고도의 전략?”, “레이나와 나나 서로 원수 될 듯”, “레이나 셀카인데 나나가 더 눈에 띈다”며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