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v8c91u
114.8k
11.05.10
‘시티헌터’ 구하라가 새침한 듯 러블리한 ‘사탕 소녀’의 매력을 발산했다.
구하라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진 대통령의 재수생 막내 딸 다혜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혜는 특유의 밝고 명랑한 성격답게 대학 입시의 고충을 느끼지 않는 철없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구하라의 ‘사탕 소녀’ 변신은 극중 대통령의 딸인 다혜가 대학입시를 위해 다니고 있는 재수학원에서 조차 자신을 밀착 경호 중인 나나(박민영) 등 경호원을 등 뒤에 둔 채 수업을 듣는 장면에서 펼쳐진다. ‘열공’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대학 입시에 열의가 없는 다혜는 수업대신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가 하면 막대사탕을 입에 불고 딴청을 부리는 것을 일삼는다.
구하라는 4월 초 한 학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귀여운 양 갈래 머리를 한 채 극중 철부지 재수생 다혜에 빙의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대통령의 딸이라는 신분 때문에 학원 강의를 듣는 순간에도 경호원들이 자신에게 붙어있는 상황이 못마땅한 듯 연신 까칠한 모습을 보이는 철부지 다혜의 표정과 몸짓을 훌륭히 소화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구하라는 벌써부터 촬영장에서 ‘귀염둥이 하라구’라는 별명으로 통하며 스태프들과 선배 연기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무엇보다 막대 사탕을 물고 있는 ‘사탕 소녀’ 구하라 만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이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극중 다혜는 윤성(이민호)에게 좌충우돌 저돌적인 애정공세를 펼친다. 이로 인해 이민호-박민영-이준혁-황선희 외에 이민호를 향해 구하라가 펼쳐낼 통통 튀는 개성만점 ‘러브 프러포즈’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다혜라는 인물과 구하라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누구보다 연기에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고 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구하라의 도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1:50:14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