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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3
현재 유튜브 및 블로그에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 현아 컴백 무대의 ‘버블팝’ 방영분에서 MR이 지워진 영상이 돌고 있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라이브라고 명시된 방송과 MR이 제거된 영상의 차이가 현저하게 크기 때문.
MR이 제거된 영상에서 현아는 음정이 대체로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곡 중간에는 격렬한 퍼포먼스로 인해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버블팝’이 가창력을 요하지 않는 노래임에도 음정이 빈번하게 빗나가는 것은 솔로 가수로서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방송영상에서는 과도한 MR로 인해 이런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다. 사실상 MR에 코러스와 함께 노래까지 일부분 녹음돼 있어 거의 AR(All Recorded) 수준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MR제거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노래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코러스가 현아를 살렸다’, ‘그래도 가수인데 연습 더 많이 해야겠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MR제거를 했을 경우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아이돌들은 공격을 받게 마련이다. 격렬한 안무와 노래를 한꺼번에 소화하려다 보니 안무에만 치중, 제대로 된 라이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최근 현아 역시 '버블팝' MR이 제거된 영상에서 음정이 대체로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가창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 현아는 곡 중간에는 격렬한 퍼포먼스로 인해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솔로 가수로 앨범을 낼 만하냐는 지적을 받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