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만 하면 선정적?"…'체인지'부터 3번째 방송규제

그립다그리워

"현아만 하면 선정적?"…'체인지'부터 3번째 방송규제

익_s2r53e 114.2k 11.08.05
솔로로 변신한 현아(19)가 솔로 곡 '버블팝' 활동을 중단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는 최근 "'버블팝' 춤 동작 일부가 청소년이 보기에 선정적이지 않느냐"고 지적하며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 PD들의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되는 동작은 일명 '골반춤'으로 '버블팝'의 안무 가운데 핵심적인 부분이라 수정할 경우 전체적인 안무를 다시 짜야 한다"며 "고심 끝에 이번 주부터 '버블팝' 활동을 하지 않고 후속 곡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아의 선정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첫 솔로 앨범인 '체인지' 뮤직비디오는 KBS로부터 19세 이상 시청 판정을 받으며 사실상 전파를 타지 못했다. 당시 KBS는 현아의 댄스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19세 이상 시청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미닛' 활동 때에도 춤 동작 때문에 안무가 수정된 바 있다. '거울아 거울아' 퍼포먼스에서 무대에 무릎 꿇고 앉아 추는 춤이 '쩍벌춤'이라 불리며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것. '포미닛'은 방송사 규제에 따라 다른 춤으로 대체하는 곤욕을 치렀다.

이 같은 사실에 팬들은 다른 여성 가수들도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데 유독 현아에게 제재가 집중된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아는 지난해 이후 첫 솔로곡 '체인지' '거울아 거울아'에 이어 '버블팝'까지 세 번이나 방송사의 지적을 받았다.

현아의 팬들은 "많은 기대감을 갖고 봤던 '버블팝' 무대를 볼 수 없게 돼 아쉽다"면서 "여성미가 넘치는 것이 문제인가"라고 불편해 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2:17:52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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