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MAMA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에 비해 나눠주기식 시상 관행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선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2NE1이 사이좋게 각종 상을 나눠가졌다.
또한 지난해 MAMA에 불참했던 슈퍼쥬니어와 소녀시대 등이 단 한부문도 수상하지 못한데 이어, 올해도 불참한 카라 등은 단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했다. 불참한 아이유와 빅뱅 역시 한 부문 수상에 그쳤다.
값비싼 티켓 값도 씁쓸함을 남겼다. 국내 방송사들의 가요 시상식이 무료인데 비해, 2011 MAMA 티켓은 98~198싱가포르 달러(약 8만6000원~17만4000원)로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