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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3
울지마라 우리야 ㅠㅠ..
고우리는 10월 12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KBS 2TV '청춘불패2'에 대해 "스스로 고민을 많이 했다. 뜬 아이들이 많았는데 나같은 경우 일주일에 스케줄이 하나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고우리는 "임하룡 선배님을 재밌게 웃기라고 해서 일주일동안 너무 욕심이 났다. 1등을 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그래서 용 분장을 했다. 상처에 붙이는 밴드를 까맣게 칠해 눈썹에 붙이고 청룡이니까 입술을 초록색으로 칠하고 오렌지를 여의주로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우리는 "엄청 고민을 많이 해서 아이디어를 냈다. 웃겨야 된다는 사명감에 나가서 바닥에 누웠는데 바닥이 너무 차갑더라. 겨울이니까 바닥이 너무 차가운데 속으로 '이렇게까지 내가 해야 하나' 그런 생각까지 했다"며 "결국엔 내가 1등을 했다. 제작진 분들도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밴드를 뜯는데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