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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마운 일을 적어나가는 것이 부끄럽고 어려운 일인가 싶었는데.. 막상 해보려니 어렵다.. 그래도 음악을 시작했던 13살을 떠올리며 .........오늘 밤도 행복한 감사한 밤이 되길 기도하며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