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물) 지아코와 듀엣을 한다면..

그립다그리워

(상상물) 지아코와 듀엣을 한다면..

익_1v0eb7 53.3k 16.05.25


(상상물) 지아코와 듀엣을 한다면..

어느날.. 테일즈런너에서 당첨만 된다면.. 지코와 듀엣을 부르게 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재빨리 테일즈런너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뒤 

너는 나 나는 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고 발표날인 5월 25일까지 기다리기로 했지..

나는 상상해.. 당첨된 내 모습을..

(상상물) 지아코와 듀엣을 한다면..

내가 소속사로 방문을 하면 이렇게 지코가 "여 ~ 왔어? 허헤헿" 하면서 반겨주겠지..

그럼 나는 " 아.. 네넵.. 히히.. 제가 바로 그놈입니다.." 라고 말하겠지..

지코는 다정하게 소속사를 쭉 안내해주고 조용히 녹음실로 가서 랩을 잘하지 못하는 나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겠지..

나는 어버버 되면서도 그 상황이 너무 좋고 떨려서 평소보다 훨씬 뒤떨어진 실력으로 답하겠지..


(상상물) 지아코와 듀엣을 한다면..

랩을 못하는 내 모습을 지코는 지긋이 쳐다보면서...

"OO아 괜찮으니까 천천히해 ~ ㅋㅋ" 하면서 자상한 미소를 나에게 주겠지..

그럼 나는 "죄..죄송합니다!!.. 너무 떨려서 그만..ㅠㅠ" 울먹되는 나를 보고

"괜찮다니까... 괜찮아.." 라고 진정시켜 주겠지..


(상상물) 지아코와 듀엣을 한다면..

토닥토닥 후 지긋이 나에게 다가와.. 자상한 눈빛을 주겠지..

나는 너무 떨려서 말조차 할수없이 그저 숨소리만 조용히 낼뿐..


(상상물) 지아코와 듀엣을 한다면..

지긋이 내 입술에 Chu.... 젤리같이 말랑말랑한 입술과 입술이 닿은 뒤 "너 취하면 나 감당 못 한다.."

그렇게 시작되는거야... 아마 홍석천도 이렇게 시작했겠지...

가끔 나는 이런 상상을 하지...

내가 어떻든간에 ....

이번 25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지... 널 가지고 말꺼야..

당첨 되기만 하면.. 너는.. 내... ㅈ..조.ㅈ..조지..ㅂ읍읍...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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