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빅뱅의 첫 주자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태양(20)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극과 극의 모습으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양은 22일, 첫 솔로 앨범 'HOT'을 공개함과 동시에 더블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와 '기도'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다.

'나만 바라봐'는 빅뱅의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차은택 감독이 작업했다. 태양의 감각적인 댄스와 뮤지컬적인 요소가 결합된 변형된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태양의 부드러운 매력을 잘 살려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빅뱅 멤버들이 카메오로 등장하며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기도'는 '숨이 탁 막힐 정도'로 태양의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서현승 감독이 이를 악물고 만들었다. 태양의 파워풀한 안무와 기존 뮤직비디오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는 3분 46초 동안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다. 태양은 뮤직비디오에서 그동안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얻게 된 환상적인 복근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기도'에 작사, 작곡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테디(Teddy)도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해 태양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태양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음반 선주문양이 4만5천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도 예약순위 1, 2위를 기록하는 등 태양의 솔로 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치를 입증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양의 앨범 'HOT'은 태양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음악을 온전히 담아낸 음악들로만 채워놨으며 인트로까지 타이틀곡감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태양 본인도 굉장히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의 첫 솔로앨범 'HOT'은 22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격 공개되며 첫 무대는 24일 대구콘서트에서, 첫 방송은 31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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