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vs JYP vs YG ‘아이돌 빅3’ 22일 새앨범 사활 대격돌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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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vs JYP vs YG ‘아이돌 빅3’ 22일 새앨범 사활 대격돌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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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아이돌 대란이 일어날 기세다.

국내 대표적 아이돌 매니지먼트사인 SM, JYP,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돌 그룹들이 22일 새 노래들을 공개하며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SM은 신인5인조밴드 샤이니를, JYP는 '텔미'열풍의 주역 원더걸스를, YG는 빅뱅 맴버 태양의 첫 솔로 앨범을 들고 나선 것. 특히 세 매니지먼트사 모두 22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신곡을 선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O.T를 시작으로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대형 아이돌 그룹을 연달아 탄생시킨 SM엔터테인먼트는 5인조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를 데뷔시킨다. Shinee(샤이니)는 14~18세 소년인 종현 민호 태민 온유 키(Key) 등 남자 중고등학생 다섯 명으로 구성된 밴드. 노래는 물론 트랜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힌 아이돌 그룹이다.

샤이니에 대한 소녀 팬들의 관심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 19일 밴드가 첫 공개된 이후 각종 검색어 순위를 점령한데 이어 타이틀곡 일부가 공개된 공식홈페이지는 폭발적인 네티즌 방문자 수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에 이어 원더걸스 대박을 이뤄낸 JYP엔터테인먼트도 22일 원더걸스의 새 앨범 노래를 공개한다. 원더걸스는 '아이러니' '텔미'에 이어 세번째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원더걸스 신화를 이어갈 기세다.

원더걸스는 17일 예은을 시작으로 다섯 멤버들의 변신 모습들을 속속 공개했다. 21일 소희를 마지막으로 공개된 이 사진들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팬들의 기대심리를 높인 상황. 특히 기존 귀엽고 활발한 모습에서 성숙하고 섹시미를 강조한 변신에 대한 관계자들의 놀라움이 크다. 이런 원더걸스는 22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빅뱅을 키운 YG엔터테인먼트도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온 빅뱅 멤버 태양의 솔로앨범이 22일 공개되는 것. 소속사 측은 앨범 선주문만 4만5천장을 넘어섰다고 밝힐 정도로 빅뱅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태양은 새 앨범 'HOT'와 타이틀곡 '나만봐라봐'을 통해 대중적 인기보다는 자신만의 퍼포먼스와 보컬실력을 뽐낸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빅3 아이돌 매니지먼트사의 격돌이 22일로 예정되자 각 기획사 관계자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21일 기자에게 의견을 밝힌 각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은 상대방 음악과 반응들을 일일히 체크하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혹여 타 아이돌 반응이 월등히 뛰어날 경우 자신들이 내놓은 아이돌의 미래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각 아이돌들의 팬들도 전쟁에 가세했다.

하루 전인 21일, 각 아이돌에 대한 화제 끌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며 자신들이 지지하는 아이돌 그룹이 성공하기를학수 고대하고 있다. 이날 화제를 모은 검색어 '원더걸스 봉봉','현아 컴백설','샤이니 데뷔'등도 팬들이 지지 아이돌을 응원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매니지먼트사들은 판단하고 있다.

(사진설명=(위로부터)원더걸스, 샤이니, 빅뱅 멤버 태양)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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