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뉴스편집팀] '건강은 회복했지만 아직..'

'원더걸스'의 전멤버 현아(16)의 컴백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현아는 지난 해 건강상의 이유로 '원더걸스'에서 탈퇴했고 유빈이 현아를 대신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비보이 페스티벌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8'의 홍보 광고 동영상에 등장해 팬들의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며 복귀설을 제기했다.
팬들은 "광고속의 인물이 현아가 맞다. 연예계 복귀가 임박한 것 같다". "24일 행사에 원더걸스가 초대가수로 등장하는데 현아와 원더걸스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게 아니냐", "혹시 원더걸스가 현아가 합류하면서 6인조가 되는 게 아니냐"는 등의 의견을 올리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현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현아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활동계획은 없고 원더걸스에 합류한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컴백설을 부인했다. 또 "원더걸스의 컴백과 맞물려 6인조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 같은데 이는 결정된 바가 없다" 고 덧붙였다.
한편 컴백을 앞 둔 원더걸스는 예은, 선예, 유빈, 선미에 이어 소희의 앨범 재킷을 공개했다.
원더걸스 2집의 타이틀곡이 '봉봉'이라는 소문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지만 소속사는 이번 음반에는 '봉봉'이라는 곡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봉봉'은 원더걸스 팬인 한 네티즌의 아이디로 알고 있다"면서 "컴백을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와전돼 관심을 받고 있는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