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슈주? 사이니? 우리 경쟁상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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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슈주? 사이니? 우리 경쟁상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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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서보현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배틀이 슈퍼주니어 샤이니와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배틀은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활동하는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과의 경쟁이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배틀은 지난 6월 10일 3번째 싱글음반을 발표 후 타이틀 곡 'Step by Step'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배틀 “슈주? 사이니? 우리 경쟁상대 아니야”

현재 배틀과 함께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은 슈퍼주니어-해피(HAPPY)와 샤이니 등을 꼽을 수 있다. 슈퍼주니어는 이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이고 샤이니는 데뷔와 동시에 순위권에 진입하며 무서운 인기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인. 그만큼 이들은 배틀에게는 강력한 라이벌이며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배틀은 의외로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배틀은 한결같이 "슈주 샤이니를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우리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배틀의 리오는 "오히려 아무도 없을 때 활동하는 것보다 지금이 좋다"고 의외의 말을 했다. 그 이유인즉슨 강력한 아이돌 그룹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자신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에는 기회라는 것. 리오는 "아무도 없었을 때 나와서 성공했다면 성취감이 없었을 것"이라며 "떳떳한 대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들과 함께 출연하고 경쟁하는 것 자체가 자신들에게는 좋은 일이라는 그들은 지금의 상황을 오히려 즐기는 듯 보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리오의 생각과 마찬가지였다. 휘찬은 "만약에 우리가 정상까지 간다면 정말 성취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고 태화는 "힘들긴 해도 이렇게 일하는 것이 즐겁다"며 즐거워했다.

이들이 이렇게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이번 음반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기 때문일 터. 그도 그럴 것이 이번 3집 싱글음반은 배틀 스스로가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내놓을 수 있는 노래와 무대가 있고 다섯 멤버의 에너지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음반이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다시 험난한 가요계에 던져진 것이 두렵지가 않다고 말했다. 1년 동안의 공백기도 오히려 기회로 다가왔다고 털어놨을 정도. 트렌드가 순식간에 바뀌는 요즘 아이돌 그룹이 1년 이상의 공백기를 갖고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자칫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수도 있다. 배틀 스스로도 그것을 모를 리가 없을 터. 그럼에도 그들은 그 시간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리오는 "그동안 공백 기간 때문에 우리가 잊혀 졌다면 오히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해요. 음악에 대한 사랑뿐만이 아니라 자기발전에도 약이 된 시간이에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휘찬 태화 크리스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그의 말에 힘을 더해줬다. 휘찬은 리오의 말을 이어받아 "이번에야 말로 한번에 '뻥' 터트리고 싶어요"라며 어설프게 조금씩 알려지기 보다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줘 배틀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당찬 소망을 드러냈다.

가요계는 여름을 앞두고 속속 등장한 아이돌 그룹의 배틀이 한창이다. 그룹 '배틀' 역시 빠질 수 없다. 한결 유쾌해지고 자신감이 생긴 그룹 배틀의 가요계 공략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사진 = 배틀의 류 크리스 태화 휘찬 리오, 왼쪽부터)
서보현 [email protected] / 정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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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잡팬 2008.07.01 09:38  
아이돌 전국시대에서 천하를 차지할자 누구인가~~!!!
곰돌이 2008.07.02 01:15  
그 중에선 니네가 짱먹어라.ㅋㅋㅋ배틀 아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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