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SS501의 리더 김현중이 MBC ‘섹션TV연예통신’을 통해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방송은 평소 4차원 꽃미남으로 정평이 난 그를 위해 인터뷰 중 김현중의 발언만을 따로 모아 어록 BEST를 선정했다.

‘내가 4차원인 이유는?’

먼저 “4차원 꽃미남으로 불리는 걸 아는가?”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김현중이 입을 열었다. 그는 “네”라고 짧게 답한 뒤 “뭐 뇌가 남들보다 쭈글쭈글한가 봐요”라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그의 답변에 방청객들에게선 큰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거울 따위 필요없어’

이어 평소 거울을 애용하지 않는 다는 그에게 리포터가 “미용실 거울만 보는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짤막하게 날라 온 김현중의 답변이 압권이었다.

“렌즈 낄 때 보고요.”

‘나도 콤플렉스가 있다’

마지막으로 리포터는 전형적인 미남형 얼굴은 소유한 그에게 “콤플렉스가 뭔가”라는 질문을 날렸다. 이에 대한 김현중의 대답은 다름 아닌 ‘입술’이었다. 쉽게 수긍하기 힘든 의외의 답변. 역시 엉뚱한 이유가 있었다.

“입술이 자주 터요.”

김현중의 4차원 발언에 촬영장엔 연신 폭소탄이 터졌다. 이에 화답(?)하듯 김현중은 클로징 멘트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꼭 연인을 만드셔서 춥지 않은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며 때 아닌 크리스마스 타령을 곁들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